리플 하락에도 불구, 국내 코인 시장 거래대금 19.6% 증가

2025년 1월 20일 오전 7시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총 16조 2,337억 원으로, 전일 대비 2조 6,651억 원 증가하여 19.6%의 상승률을 보였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업비트가 11조 4,870억 원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빗썸은 4조 4,279억 원으로 27.3%, 코인원은 2,373억 원으로 1.5%, 코빗은 815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비트코인이 2,976조 7,191억 원으로 1위를 지켰으며, 이더리움이 567조 1,655억 원으로 2위, 리플이 259조 5,792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테더(201조 5,006억 원), 솔라나(180조 7,674억 원), 비앤비(144조 1,596억 원), 도지코인(80조 1,250억 원), 유에스디코인(69조 9,378억 원), 에이다(52조 4,336억 원), 트론(29조 4,383억 원)이 이었다.

업비트에 따르면, 1월 19일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억 5,595만 원으로 전일 대비 16만 원 상승하여 0.10%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50일간 비트코인의 최고가는 1월 19일의 1억 5,596만 원이었으며, 최저가는 12월 2일의 1억 3,354만 원이었다. 따라서 비트코인 시세는 12월 2일 최저가 대비 16.8% 상승한 셈이다.

이더리움의 현재가는 489만 2,000원으로 전일 대비 3만 7,000원 하락하여 0.75%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지난 50일간 최고가는 12월 16일의 577만 4,000원, 최저가는 1월 13일의 471만 7,000원이었다.

도지코인은 1월 19일 기준 560.8원으로 전일 대비 29.2원 하락하여 4.95%의 하락률을 보였다. 지난 50일간 최고가는 12월 8일의 651.0원, 최저가는 12월 30일의 466.8원이었다. 이는 12월 30일 최저가 대비 20.1% 상승한 수치다.

리플의 시세는 1월 19일 기준 4,663.0원으로 전일 대비 202.0원 하락하여 4.1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50일간 최고가는 1월 18일의 4,865.0원, 최저가는 12월 30일의 3,057.0원이었다. 따라서 리플은 12월 30일 최저가 대비 52.5% 상승했다.

업비트 코인동향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상승률이 높은 상위 10개 코인은 솔라나(42.4%), 봉크(32.36%), 주피터(31.93%), 체인링크(25.67%), 헤데라(23.86%), 리플(22.67%), 알고랜드(20.42%), 온도파이낸스(12.28%), 이더리움네임서비스(11.6%), 에이브(10.95%) 등이다.

업비트에서 거래액이 많은 상위 5개 코인의 거래규모 및 현재가는 다음과 같다: 1위 솔라나(2조 4,637억 원 거래, 383,250원, 1.74% 하락), 2위 리플(1조 6,679억 원 거래, 4,663원, 4.15% 하락), 3위 도지코인(1조 1,069억 원 거래, 560원, 5.14% 하락), 4위 비트코인(8,673억 원 거래, 155,800,000원, 변동 없음), 5위 주피터(8,004억 원 거래, 1,508원, 11.76% 하락).

다음으로 6위부터 10위까지의 코인 거래규모 및 현재가는 다음과 같다: 6위 이더리움(7,903억 원 거래, 4,891,000원, 0.77% 하락), 7위 온도파이낸스(6,743억 원 거래, 2,065원, 5.63% 상승), 8위 테더(5,795억 원 거래, 1,514원, 1.61% 상승), 9위 이더리움네임서비스(3,416억 원 거래, 51,450원, 1.70% 상승), 10위 유엑스링크(2,293억 원 거래, 1,390원, 10.90% 하락).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하면,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주요 코인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반면, 도지코인과 리플 등 일부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특정 코인에 집중되기보다는 다양한 코인으로 분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