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희, "설 차례상 비용 절감…할인 행사 적극 활용해야"

YTN라디오 '조태현의 생생경제'에 출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장보기 전략과 할인 행사 정보를 전했다. 정 과장은 설 명절 차례상 준비 시 비용 절감 방법과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할인 팁을 소개했다.

정 과장은 "설 연휴를 맞아 장보기를 계획 중이라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차례상 비용 자료를 참고하면 좋다"며, "올해 시금치, 애호박, 고사리 등 나물류 가격이 전년 대비 저렴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을 비교하며 구매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 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했다"며, "소고기 설도와 돼지고기 앞다리 가격이 각각 16%, 16.8%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고기의 경우 5개년 평균보다는 저렴한 편이므로 합리적인 구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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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희, "설 차례상 비용 절감…할인 행사 적극 활용해야"

정부의 할인 행사에 대해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00여 개 매장에서 한우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등심과 양지, 불고기 등 다양한 부위에 대해 20~40% 할인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한우 자조금과 농협 홈페이지를 참고해 할인 정보를 확인하고 장보기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과장은 "전통시장에서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농축산물 구매 시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가 진행된다"며, "제로페이 농할 상품권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로페이 농할 상품권이 20일부터 추가 발행되므로 소비자들이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소비자들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할인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정부의 할인 지원 예산을 활용해 저렴하고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