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인, 역사적인 10억 달러 시장가치 돌파… Hyperliquid의 혁신적 거래 전략 주목

블록체인 플랫폼 Hyperliquid는 3배 레버리지가 가능한 TRUMP 선물 계약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계약은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딴 밈 코인, 트럼프(TRUMP) 코인과 연계돼 거래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Hyperliquid는 이번 계약 출시로 혁신적인 거래 솔루션을 제시하며 커뮤니티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주력했다. 다만 플랫폼의 HYPE 토큰은 최근 24시간 동안 8% 하락한 반면, 지난 분기 동안 585% 상승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월 18일 Hyperliquid는 X 플랫폼을 통해 TRUMP 선물 계약의 상장을 공식 발표하며 커뮤니티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계약은 온체인 자동시장조성자(AMM)를 기반으로 오라클 가격 책정을 통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운영된다. TRUMP 코인은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불카드와 암호화폐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Hyperliquid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투자자들은 최대 3배 레버리지로 TRUMP 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플랫폼 측은 낮은 유동성과 높은 변동성, 청산 위험과 같은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

특히 TRUMP 코인은 출시 24시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 코인은 19.2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거래량은 2억1300만 달러에 달했다. 또한 650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TRUMP 코인의 완전 희석 시장가치(FDV)는 현재 190억 달러에 도달하며 놀라운 시장 반응을 이끌고 있다. Meteora 프로토콜에서 주요 유동성 풀로 활용되고 있는 TRUMP 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2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테더(Tether)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이다. 현재와 같은 시간당 수수료 수익이 지속된다면 하루 총수익은 5808만 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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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게이프는 Hyperliquid의 HYPE 토큰 성과도 주목했다. HYPE는 현재 21.89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 증가한 2억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HYPE는 지난 분기 동안 58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HYPE의 시장가치는 73억3000만 달러로 평가되며, 플랫폼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Hyperliquid는 총 72개 토큰을 상장해 24시간 동안 66억50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20억 달러의 잠금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고성능 인프라와 확장성은 Hyperliquid를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코인게이프의 보도에 따르면, Hyperliquid는 최근 HYPE 토큰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다시 돌파한 시점에 주목해야 할 4개의 암호화폐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번 TRUMP 코인과 HYPE 토큰의 성과는 Hyperliquid의 전략적 비전과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빠른 변동성과 혁신적인 투자 상품들이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