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에덴(Magic Eden, 이하 ME) 토큰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빗썸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ME의 거래를 시작했고, 업비트는 당초 예정보다 5분 늦어진 10시 40분에 거래를 개시했다.
ME의 초기 가격 동향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인마켓캡의 글로벌 시세는 11,000원대로 올랐고, 빗썸도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조금 전 개장한 업비트에서는 15,000원을 상회했다가 내려오는 추세다.
글로벌 시세도 아닌 국내 거래소간 시세차이가 너무 큰 상태라 주의가 필요하다.
업비트는 ME의 거래를 KRW, BTC, USDT 마켓에서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거래 시작 직후 5분 동안 최저 매도가 제한되었고, 지정가 주문만 허용하는 등 초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가 시행됐다. 이는 거래 초기의 급격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직에덴 플랫폼은 2021년 NFT 마켓플레이스로 시작해 현재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폴리곤 등 다수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광범위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가능케 하고 있다. ME는 이러한 플랫폼의 거버넌스와 스테이킹, 사용자 보상 수단으로 활용되며, 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유저 기반을 바탕으로 한 NFT 플랫폼의 경쟁력이 ME의 시장 잠재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