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리플(Ripple)의 스팟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XRP 기반 토큰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 XRP 헬스케어(XRP Healthcare), 덱스보스(DexBoss), 알케미 페이(Alchemy Pay) 등 일부 토큰이 잠재적인 투자 기회로 언급됐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XRP 가격이 연초 대비 640% 상승해 2.9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토큰은 ETF 승인과 함께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스텔라 루멘(XLM)이 가장 주목할 만한 XRP 관련 토큰 중 하나로 꼽히며, 2025년까지 강력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스텔라는 리플 창립 멤버였던 제드 맥칼렙이 설립한 프로젝트로, 두 토큰 간의 연관성으로 인해 종종 비교 대상이 된다. 스텔라의 최근 일간 차트는 하락 쐐기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통상적으로 상승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는 스텔라가 반등할 경우 2024년 최고가였던 0.64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덱스보스(DEBO)는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사전 판매 단계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됐다. DEBO는 XRP 토큰은 아니지만, 리플 ETF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특히 상장가가 현재 가격 대비 크게 높아 초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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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헬스케어(XRPH)는 미국 내 처방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실용성을 가진 토큰으로, XRP 레저 프로토콜 내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H는 연중 최고가인 0.3440달러에서 하락한 0.143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XRP 가격 회복과 함께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토큰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실용성과 생태계 연관성으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알케미 페이(Alchemy Pay)는 XRP 기반 토큰은 아니지만 글로벌 결제 편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로, 리플과 비슷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ACH 토큰은 현재 0.02435달러로 이달 초 최고가였던 0.40달러에서 크게 하락했지만, 코인게이프는 2025년까지 65% 이상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ACH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재상승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됐다.
코인게이프는 리플 ETF 승인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XRP와 관련된 토큰들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려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반영하고 있다.
보도 말미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가 XRP 가격 상승에 이미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언급하며, 리플 ETF 승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