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프 "리플, 2025년 MENA 암호화폐 트렌드: UAE가 주도"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총괄 리스 메릭은 2025년 이 지역에서 암호화폐 생태계의 주요 변화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기술, 자산 토큰화, 그리고 UAE의 혁신적 규제를 핵심 트렌드로 언급하며, 금융 생태계가 크게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UAE는 디지털 자산 채택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적 진보가 지역 내 블록체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메릭은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UAE는 혁신적 규제, 스테이블코인 활용, 블록체인 혁신,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UAE가 암호화폐 도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메릭의 분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MENA 지역의 송금 비용 절감과 속도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동, 남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국경 간 송금이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저렴해지고 있다. UAE는 디르함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이를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규제를 시행 중이며, 이는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코인게이프 "리플, 2025년 MENA 암호화폐 트렌드: UAE가 주도"

메릭은 “디르함 기반 코인과 외국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는 더 안전하고 빠르며 포괄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국경 간 송금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송금 수단을 넘어 금융 시스템 전반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UAE뿐만 아니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반에 걸쳐 금융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릭은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이 지역의 은행 및 금융 시스템에 점점 더 깊이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모로코 등 주요 국가들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과 자산 토큰화를 통해 금융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플은 지역 내 여러 주요 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토큰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토큰화는 국채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상품의 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며, 금융 부문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스템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은 이러한 기술 도입을 통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이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리플은 MENA 지역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리플은 이미 주요 금융 기관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토큰화 전략을 통해 금융 혁신의 선봉에 서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규제 환경의 개선은 리플이 이 지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리플의 수석 법률 고문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보다 세밀하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5년까지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해 의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과도한 규제의 위험을 피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코인게이프는 UAE가 선도하는 혁신적 금융 생태계와 리플의 전략적 비전을 통해, MENA 지역이 2025년까지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