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ETF 출시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급증하며, XRP의 가격 상승과 함께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Polymarket 데이터는 2025년 말까지 리플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70%에 이른다고 분석하며, 이는 리플의 가격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특히, 리플은 긍정적인 개발과 더불어 XRP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강력한 반등을 이끌어냈다. Polymarket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 ETF 승인이 이루어질 확률이 70%로 상승했으며, 이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시장의 낙관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은 암호화폐 시장에 강력한 지지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선거 캠페인에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입장과 더불어, 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암호화폐 친화적인 폴 앳킨스가 지명된 점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이 새로운 SEC 위원장의 취임 아래에서 기각될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XRP ETF 외에도 솔라나(Solana) ETF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Polymarket의 데이터는 2025년까지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82%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XRP는 3% 이상 상승하며 2.42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가치는 1388억 8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다만, 거래량은 하루 만에 41% 감소하며 6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XRP의 24시간 최고가는 2.47달러, 최저가는 2.35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리플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2% 감소하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Dark Defender는 리플의 가격이 2.72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돌파하면 5.8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XRP가 2.22달러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찾았다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강화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XRP가 향후 긍정적인 개발과 글로벌 채택의 증가 속에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XRP ETF 승인 가능성은 물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대가 XRP의 장기적인 상승세를 견인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