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오전 9시 기준, 한국거래소와 삼성금거래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금값의 하락세가 확인되었다. 금 1돈의 국내 시세는 477,825원으로, 전일 대비 4,388원 하락하며 0.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같은 날, 국제 금값도 하락세를 보이며 살 때는 317.51달러(464,573원), 팔 때는 317.65달러(464,789원)로 나타났는데, 이는 각각 0.35달러, 즉 512원의 하락폭을 나타낸다. 삼성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러한 변동은 1월 7일 환율이 1,463원으로 전일 대비 0.3원 상승한 점과도 상관관계를 지닌다.
이처럼 금값은 단기적인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장기적 경제 흐름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밀접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 시스템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월 6일 금 1돈의 시세는 482,213원이었으며, 거래대금은 236억 원에 달했다. 이를 통해 금 시장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월 7일의 시세는 전일 대비 4,388원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최근 일주일간의 평균 금값은 477,129원으로, 현재 시세와 비교하면 696원, 즉 0.1%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30일 평균 시세인 462,381원과 비교했을 때는 15,444원이 상승해 3.3%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금값이 단기적으로는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최근 1년간의 금값 흐름을 살펴보면, 금값의 장기적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1년 내 최고가는 487,688원으로 현재 시세보다 9,863원(2.0%) 낮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는 322,500원으로, 이와 비교했을 때 현재 금값은 무려 155,325원(48.2%) 상승했다. 이는 금이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