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칭다오 노선 2년여 만에 재개, 항공권 10% 할인

오는 5월 30일 부터 진에어가 인천~중국 칭다오(청도) 노선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2년여 만에 이 노선을 운항한다. 진에어의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5월 30일부터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월·화·수·금·토·일 오후 1시 50분 또는 목요일 정오 15분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15㎏까지 제공한다.

"출처=진에어"
출처=진에어

칭다오는 중국 산둥반도에 있는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다. 이곳에서 이국적인 건축물과 푸른 해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주요 관광 명소로는 칭다오의 상징적인 다리 ‘잔교’, 이국적인 붉은 지붕의 건축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거리인 ‘팔대관’, 칭다오 맥주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오사광장’, 칭다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칭다오 TV 타워’ 등이 있다.

칭다오 노선 복항 기념으로 진에어는 오는 5월 3일까지 항공권 예매 시 10% 운임 할인해 준다. 위탁수하물 5㎏ 추가 할인권도 제공한다. 기본으로 주어지는 무료 위탁수하물 15㎏에 추가 혜택을 더해 총 2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혜택 적용 기간은 탑승일 기준 오는 5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해당 할인권은 행사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결제 시 적용 가능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관광, 비즈니스, 친지·교류 방문 등으로 칭다오를 입국하는 한국 일반 전자 여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최대 30일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다.

진에어는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칭다오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