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처리 방안 다음 달 발표 예고한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MG손해보험 처리와 관련해 다음 달 안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반박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현정 의원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달 13일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했을 당시, 고객에게 안전하다는 신호를 줬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탓으로 시장에 전파한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우협 대상자가 협상을 포기한 상황에서 기관들의 입장을 설명하는 과정이었으며, 노조를 탓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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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G손해보험

또한 김 위원장은 당시에는 구체적인 대안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음을 강조하며, 보험 계약자 보호와 시장 안정이라는 측면을 고려해 실현 가능한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중으로 MG손해보험 처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