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2024년 1분기에 영업이익 810억 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2.97% 증가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천82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감소했다.

순이익은 30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90억 원을 2.4% 웃돌았다.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점은 중대형 프로젝트 수주 감소 등 건설업계 전반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한 점에 주목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향후 신규 수주 및 국내외 건설 시장 변동성이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