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로야구 생중계와 사파리 체험 등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이날, 오는 5월 3일부터 나흘간 어린이날 연휴 동안 포시즌스 가든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하는 '베이스볼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각 구단과 협력해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활용해 매일 경기를 생중계한다. 연휴 첫날인 오는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은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5일은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6일은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이어진다.

이벤트 당일 구단 유니폼을 착용하고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이 제공되며, 생중계 중 현장 카메라에 포착된 어린이가 춤을 추면 즉석에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열려 맥주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는 5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선수들이 에버랜드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판다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가 특별 시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굿모닝 사파리 스페셜 트램' 프로그램을 운영해, 맹수 전문 주키퍼와 함께 맹수들의 아침 일상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배지도 제공된다. 또한 바다사자와 물범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씨라이언 빌리지'도 5월 1일부터 리뉴얼 오픈한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와 티타남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어른이날 프리패스 워크숍' 이벤트를 진행, 직장인 팀 전원을 에버랜드로 초청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