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사업단 공식 발족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가 최근 창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사업단'을 공식 발족하고 기념 행사를 위한 준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과 디벨로퍼 업계 권익 향상을 목표로 2005년에 설립된 단체다.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이자 대한민국 부동산개발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기념사업단은 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주요 공로자 및 협력기관, 업계 관계자들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한 부동산 디벨로퍼에 대한 인식 개선, 부동산업계 위기 대응, 협회 위상 제고, 부동산 시장 투명성 강화, 국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기획과 실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출처: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기념사업단은 단장, 부단장, 자문위원을 중심으로 ▲기획위원회 ▲홍보위원회 ▲학술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재정위원회 ▲출판위원회 등 6개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총 48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사업단장에는 HMG그룹과 카너스자산운용을 이끄는 김한모 회장이, 부단장에는 리건그룹 김대건 회장이 임명됐다. 자문위원은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이창민 교수가 맡았다.

이외에도 성호그룹 손명익 회장이 홍보위원장, 서울대학교 김경민 교수가 학술위원장, 백상주택건설 이락승 대표가 대외협력위원장, 미래인 황근호 부회장이 재정위원장, 글로스타 김수경 회장이 출판위원장을 각각 맡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주년 기념사업단은 위촉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으며, 오는 10월 중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한모 단장은 "20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새 출발"이라며 "기념행사가 한국 디벨로퍼 산업 도약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