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9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8% 줄었다.

순이익은 1,0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한 시장 전망치 1,300억 원을 9.5% 상회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의 이번 실적이 매출과 순이익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비용 구조 개선과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1분기 기준 실적이 발표되며, 향후 수익성 전망과 비용 운영 능력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