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 2025년 청년인턴 23명을 채용했다. 이는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고용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29대 1이었으며, 서울 지역은 5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내달부터 11월까지 한국장학재단 서울과 대구 지역에서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단순한 행정보조를 넘어 실질적인 직무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턴에게는 1대1 멘토링, 직무 역량개발 교육, 실무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의 평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인턴은 향후 한국장학재단 정규직 채용 시 가점 혜택을 받는다.
배병일 이사장은 “청년층의 취업난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은 양질의 체험형 일자리를 선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인턴십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 지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