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정 소득 요건을 갖춘 근로 청년이 월 10만~50만 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소득계층에 따라 월 10만 원 또는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제도이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고 근로소득이 월 10만 원 이상인 차상위 계층과, 근로소득이 월 50만~250만 원 이하인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의 청년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 누리집과 복지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콜센터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