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 2,491억 원에서 적자 전환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76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순손실은 2,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061억 원을 6.9%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실적 악화 배경에 대해서는 별도의 원인 언급이 없었으나, 매출 감소와 적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삼성SDI’의 분기 적자 전환은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실적 흐름에 대한 경계심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원인 분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