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영업이익 1조240억 원…0.6% 감소

기업은행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7,3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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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분기 영업이익 1조240억 원…0.6% 감소

순이익은 8,1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기업은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9,890억 원을 3.5%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고 매출이 줄었으나, 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인 것이 특징으로 분석됐다.

기업은행 측은 구체적 요인 설명 없이 잠정 실적만을 밝힌 가운데, 시장에서는 견조한 이익 체력과 수익성 개선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번 1분기 실적 발표로 주요 금융지주사 실적 흐름과 은행업종 수익구조의 변화에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