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주요 예금상품의 기본금리를 최대 0.15%포인트 낮췄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퍼스트정기예금, 퍼스트표지어음, 더블플러스통장(CD), e-그린세이브예금, 친환경비움예금 등 5개 상품의 금리를 0.10~0.15%포인트 인하했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연 2.30%에서 2.15%로 낮아졌고, e-그린세이브예금은 연 2.70%에서 2.60%로 하락했다.
같은 날 카카오뱅크도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금리를 0.10~0.15%포인트 낮췄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은 2.90%에서 2.80%로, 자유적금은 3.10%에서 3.00%로 조정됐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현재 4대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15~2.65% 수준으로, 전반적인 예금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