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229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217억 원으로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 전반의 투자 지연 등 외부 환경 영향으로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포스코DX의 매출 및 이익 감소세는 기업 IT 투자 축소, 주요 프로젝트 연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비용 관리와 신규 수주 확대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 속도와 주요 산업 수요에 따라 향후 분기 실적 변동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