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70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1,537억 원으로 5.1% 늘었고, 순이익도 2,038억 원으로 1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이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2,600억 원을 3.9% 상회했다. 전반적으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이 전체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만큼 하반기 실적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에도 업계에서는 글로벌 원자재 수급과 수출 환경 등을 주목하며 실적 변동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