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이케아 강동점’을 오픈하며 국내 진출 11년 만에 서울 첫 매장을 열었다. 강동점은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복합시설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1~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업 면적은 2만5000㎡ 규모다.

2014년 광명점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입한 이케아는 그간 수도권 외곽 중심의 매장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번 서울 진출을 통해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강동점에는 현재 약 9000개 상품 중 7400여개가 전시되고, 3700여개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또 국내 이케아 매장 최초로 QR코드 기반 ‘헤이 푸드 오더’ 시스템을 도입한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도 운영 중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케아 코리아 대표 이사벨 푸치와 강동구청장 이수희, 주한 스웨덴 대사 등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이케아는 오픈을 기념해 프락타 장바구니 증정, 키링 선착순 증정,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