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75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줄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 1,2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순이익 또한 1,669억 원으로 5.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208억 원을 1.5% 밑돈 결과다.
‘JB금융지주’의 실적 감소는 경기 둔화와 수익성 하락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예대금리차 축소와 대출 성장 둔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같은 기간 주요 금융지주 실적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JB금융지주’가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을 기록하며 상장 금융사의 실적 변동성 확대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증권사 등 금융업계에서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금리환경 변화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향후 ‘JB금융지주’는 자산 건전성 관리와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나, 경기 변동성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에는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