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2일 2,480선에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투자심리 위축 영향이 지속되며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35%) 내린 2,479.62를 기록했다. 장 개시 직후에도 2,481.18로 시작해 7.24포인트(0.29%) 내린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2.13포인트(0.30%) 내린 713.32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투자심리 둔화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시장과 채권 금리 등 주요 지표의 변화 역시 경계감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원화 가치와 금리 움직임에 따라 향후 증시 흐름에도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정책 변수,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관망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에게 위험 요인 점검과 신중한 매매 전략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