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주가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 3상시험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품목허가를 위한 최종 임상시험으로 인정됐다는 소식에 22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보다 29.88% 급등한 3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네이처셀’의 주가는 거래 시작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며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고,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주요 상승 배경은 ‘조인트스템’의 국내 임상 3상 결과가 FDA에서 최종 임상시험으로 인정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소식에 시장 투자자들은 ‘네이처셀’이 추가로 소규모 임상만 보완하면 미국 시장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관련 업계에선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 품목허가 절차가 단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네이처셀’의 임상 진행 상황과 FDA의 품목허가 심사 일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임상 데이터 공개, 현지 추가시험 진행 여부 등 관련 소식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