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4월 17일 장 마감 기준 81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3.55%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며 1년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9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 직전까지 강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2만8000원 상승한 81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장 마감 직후 애프터 마켓에서도 3.43% 오른 81만5000원에 거래됐다.
투자자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3만 주 넘게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소폭의 매도세를 보였다. 최근 한 주간 1,171개의 토론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37조1942억 원, PER(주가수익비율)은 17.38배로 집계되며 시장 내 안정적인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방산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수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 상승세의 주요 요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