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위기 속 통화정책 방향은?… 한국은행 금통위 주목

뉴시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글로벌 경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내수와 고용 부진,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등을 이유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만약 금리가 인하된다면 2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2%대로 진입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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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리 인하로 인한 환율 상승,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다음 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불참하고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은 이번 회의의 주요 주제에 대해 불참을 선언하며 글로벌 통상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오는 26일 2024년 출생·사망통계와 27일 2024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