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개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월 21일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07%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슬라는 1.01%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36% 상승, 양자컴퓨팅 관련주 아이온큐는 2.80%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S&P 500 지수는 0.20% 하락한 6,105.50을 기록하며 대형주 중심의 약세장을 반영하고 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도 0.63% 하락해 43,900.26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나스닥 100 지수는 0.04% 상승하면서 기술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러셀 2000 지수도 0.13% 상승해 중소형주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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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학개미들의 주요 투자처로 꼽히는 테슬라는 350.83달러로 1.01% 하락했지만, 엔비디아는 140.61달러로 0.36%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팔란티어 테크는 1.2%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온큐는 2.80% 급등하며 양자컴퓨팅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월 19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 중 테슬라가 31조 7,9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엔비디아가 18조 1,34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이온큐는 9위에 올랐으며, 전일 대비 228억원 증가한 3조 2,3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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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달러당 1433.5원으로 전일 대비 1.2원 하락하며 원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에 대한 보관금액 총액은 126조 2,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장 초반 혼조세는 투자자들이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주목하면서 관망세를 유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양자컴퓨팅 관련주인 아이온큐의 급등은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테슬라의 하락은 최근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