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나스닥 상승 출발…테슬라 2.87%↑·엔비디아 0.63%↑·아이온큐 1.03%↓

미국 뉴욕증시는 장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13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9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31포인트(0.05%) 오른 6,055.23을 기록 중이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7.79포인트(0.19%) 상승한 19,687.74를 기록하고 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 역시 8.79포인트(0.02%) 상승한 44,377.35로 집계됐다. 나스닥 100 지수는 21,770.46으로 51.2포인트(0.24%) 올랐으며, 변동성 지수(VIX) 지수는 15.96으로 0.07포인트(0.44%)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2,259.94로 4.05포인트(0.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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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가 2.87% 상승한 346.17달러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131.96달러로 0.63% 상승했다. 반면 아이온큐는 1.03% 하락한 37.61달러로 거래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된 애플은 0.12% 하락한 236.57달러, 마이크로소프트는 0.49% 내린 407.05달러를 기록 중이다. 팔란티어 테크는 116.32달러로 0.91% 하락했으며,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85.65달러로 0.53% 상승했다. 또한,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는 27.63달러로 0.3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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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2월 11일 기준, 미국 주식 보관금액 상위 10종목 중 테슬라는 28조 9,986억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전 집계 대비 18,774억원 감소했다. 엔비디아는 17조 8,62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1,431억원 줄었다. 애플은 6조 5,095억원으로 1,431억원 증가했으며, 팔란티어 테크는 4조 9,840억원으로 1,250억원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조 5,914억원으로 55억원 하락했으며,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4조 4,715억원으로 428억원 줄었다. 이어 알파벳 A는 3조 6,864억원으로 86억원 감소했고, 아이온큐는 3조 5,587억원으로 3,187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인베스코 QQQ는 3조 5,536억원으로 33억원 하락했으며,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는 2조 9,636억원으로 1,333억원 증가했다.

한편,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53.3원으로 전일 대비 0.2원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학개미들이 선호하는 종목의 시세 변화에 따라 향후 투자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