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300%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거 시장 사이클을 기반으로 분석가들은 가격이 최대 1.2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며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은 10% 하락한 0.263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4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 분석가들은 상승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은 10.94% 하락했고, 최근 1주일간 17% 급락했으며, 장기적 전략을 고려할 때 31% 하락했다. 하지만 과거 시장 흐름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사이클이 2020~2021년 강세장과 유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도지코인의 단기 목표가를 0.6533달러로 제시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0% 상승한 수준이다. 그는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도지코인이 1.25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333% 상승한 수준이다. 또 다른 분석가 케빈(Kevin) 역시 이전 강세장과 유사한 패턴을 확인하며, 도지코인의 강한 회복 가능성을 강조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증권거래소(TSX) 벤처 거래소에 상장된 블록체인 기업 네프튠 디지털 애셋(Neptune Digital Assets)은 최근 100만 DOGE를 전략적으로 매입했다. 네프튠은 지난 12월 27일 DOGE를 평균 0.37달러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비트코인 20개를 개당 평균 99,833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프튠의 최고경영자(CEO) 케일 무디(Cale Moodie)는 "회사는 자산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레버리지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추가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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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함께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도지코인 신탁(Dogecoin Trust)을 공식 출시하면서, 기관과 공인 투자자들에게 규제된 환경 내에서 도지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했다. 이는 도지코인의 제도권 진입과 투자 접근성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도지코인의 가격 흐름을 분석한 결과, 두 차례의 대규모 조정을 거친 후 강한 상승이 나타난 바 있다. 2021년 강세장 당시 도지코인은 65% 하락 후 급등했으며, 이후 58.18%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만약 과거와 같은 흐름을 따른다면 도지코인은 다시 한 번 강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일부 분석가들은 가격이 1.25달러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특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4달러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도지코인 상승 전망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과거 시장 흐름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