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 타블로이드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회장 크리스 라슨이 XRP 레저(XRPL)를 활용해 비트코인(BTC)을 즉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XRPL의 다중 통화 기능과 상호운용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기존의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작업증명(PoW) 방식으로 트랜잭션을 검증하는데, 이는 채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한 건의 거래 승인에 약 10분이 소요된다. 그러나 라슨의 시연에서는 XRPL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와 경로 탐색(pathfinding) 기능을 통해 비트코인을 즉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라슨은 자신의 리플 월렛에서 비트코인 잔고를 확인한 후, XRP 레저를 통해 BTC 전송을 실행했다. 기존 방식처럼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XRPL의 경로 탐색 기능을 활용해 최적의 거래 경로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다중 통화 거래를 지원하는 XRPL의 고유 기능을 이용해 즉각적인 전송을 완료했다. XRPL은 기존의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방식과 달리 연합 합의(Federated Consensus) 모델을 사용해 트랜잭션을 검증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결제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10분 지연 없이 즉시 결제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 시연은 XRPL의 강력한 상호운용성과 크로스체인 거래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XRPL을 활용할 경우, 비트코인 전송 시간이 초 단위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거래 비용도 대폭 절감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기존 네트워크 수수료와 비교했을 때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기능이다. 또한, XRPL은 다중 통화 지원 기능을 통해 BTC뿐만 아니라 달러(USD) 및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단일 월렛에서 보유하고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더불어 XRPL 내장 DEX를 활용하면 중앙화 거래소(CEX) 없이도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어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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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크로스체인 거래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의 상호운용성은 미래 금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며, XRPL의 다중 통화 지원 기술은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XRP 레저 기반의 크로스체인 솔루션이 더욱 발전할 경우,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을 통해 XRP 레저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XRPL을 활용하면 중앙화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도 다양한 자산을 빠르게 전송하고,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 이는 리플이 추구하는 고효율, 확장 가능성, 상호운용성이 높은 금융 생태계 비전에 부합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XRPL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