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관세 한달 보류 결정에 코인 거래량 폭발…비트코인·도지코인·리플 일제히 상승

코인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거래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월 4일 오전 7시 기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24조 8,4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13조 6,007억 원이 늘어난 수치로, 120.9% 증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25%를 한달간 보류하겠다고 결정하면서 미국 증시와 함께 코인 시장에서도 급반등이 일어났다.

거래소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업비트가 17조 2억 원(68.4%)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빗썸이 7조 114억 원(28.2%)으로 그 뒤를 이었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6,539억 원(2.6%), 1,8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증한 거래량은 시장 내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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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2,945조 1,595억 원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어 이더리움(510조 3,921억 원), 리플(229조 355억 원), 테더(203조 7,300억 원), 솔라나(154조 7,387억 원)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도지코인은 62조 7,080억 원의 시총을 기록하며 8위에 자리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국가별 비트코인 거래량을 살펴보면, 미국 달러 거래량이 12조 1,692억 원(69.83%)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한국 원(2조 2,205억 원, 12.74%), 일본 엔(1조 9,308억 원, 11.08%), EU 유로(6,018억 원, 3.45%), 튀르키예 리라(1,009억 원, 0.58%)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시장의 높은 거래 비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비트코인은 2월 3일 기준 1억 5,982만 원으로 전일 대비 582만 원(3.78%) 상승했다. 최근 50일간 최고가는 2월 3일의 1억 5,982만 원이며, 최저가는 12월 30일의 1억 3,789만 원으로 기록됐다. 12월 30일 대비 현재 비트코인은 15.9% 상승한 상태다. 이더리움은 현재 4,546,000원으로, 전일 대비 5,000원(0.11%) 상승했으며, 50일 최고가는 5,774,000원(12월 16일), 최저가는 4,541,000원(2월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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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월 3일 기준 도지코인은 456.9원으로 전일 대비 33.8원(7.99%) 급등했다. 최근 50일 동안 최저가(423.1원, 2월 2일) 대비 8% 상승한 수치다. 리플 역시 4,277.0원으로 전일 대비 209.0원(5.1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12월 30일 3,057.0원에서 39.9% 상승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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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코인은 리플로, 7조 5,089억 원 규모가 거래되며 4,278원(5.16% 상승)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1조 5,874억 원 거래되며 1억 5,990만 1,000원(3.83%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이더리움(1조 2,524억 원 거래, 4,553,000원, 0.26% 상승), 도지코인(1조 734억 원 거래, 457원, 7.99% 상승), 테더(8,396억 원 거래, 1,577원, 보합) 순으로 집계됐다.

6위부터 10위까지의 거래량을 살펴보면 솔라나가 5,928억 원 거래되며 342,600원(6.70% 상승)에 거래됐다. 온도파이낸스는 5,110억 원 규모가 거래되며 2,256원(14.11% 상승)을 기록했고, 에이다(3,027억 원 거래, 1,289원, 1.58% 상승), 수이(1,883억 원 거래, 5,905원, 13.12% 상승), 체인링크(1,648억 원 거래, 34,600원, 7.19% 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빗썸에서도 리플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1조 9,493억 원 규모가 거래됐다. 테더(1조 1,839억 원 거래), 비트코인(5,095억 원 거래), 이더리움(3,809억 원 거래), 도지코인(3,306억 원 거래) 순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하며 주요 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과 리플의 강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비트코인 역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단기적인 반등에 그칠지, 장기적인 상승장으로 이어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