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스프로브 보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와 리플(XRP, XRP)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이 암호화폐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세금 감면 정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제로(0%)'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36%, 44% 상승하며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두 종목 모두 주요 저항선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가격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솔라나의 4시간 차트를 살펴보면, 가격이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강한 돌파가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솔라나는 상승 추세선을 따라 지지를 받은 후 현재 258.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단 저항선은 271달러와 295달러로, 돌파 시 약 1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예상된다.
MACD 지표는 초기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강한 매수 신호가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50일 이동평균선(SMA) 지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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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또한 유사한 대칭 삼각형 패턴을 보이고 있다. 현재 3.14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25일 이동평균선 저항에 근접해 있다.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3.28달러 및 3.4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코인스프로브에 따르면, 리플의 MACD 지표는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곧 강세 신호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가격 움직임을 면밀히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미국의 세금 감면 정책이 현실화될지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실행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높은 시장 특성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거래량 증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대칭 삼각형 패턴의 돌파는 거래량의 급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분석과 적절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며, 주요 지지 및 저항선에서의 거래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