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 거래대금 감소세 지속, 리플 상승 반면 도지코인 하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23.1% 감소한 9조 3,6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에서의 거래량이 일제히 줄어든 가운데, 업비트가 전체 거래대금의 70.8%를 차지하며 6조 6,264억 원을 기록했고, 빗썸이 2조 5,486억 원으로 27.2%의 점유율을 보였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1,483억 원과 376억 원의 거래 규모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이 2,957조 4,498억 원으로 여전히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560조 5,876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플이 261조 9,384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고, 테더와 솔라나가 각각 199조 9억 원, 179조 8,988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도지코인은 76조 4,072억 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월 22일 기준 1억 5,515만 원으로 전일 대비 242만 원(1.53%) 하락했다. 최근 50일간의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최고가는 1월 21일 1억 5,757만 원, 최저가는 12월 5일 1억 3,750만 원이었다. 비트코인은 최근 최저점 대비 12.8% 상승한 수준이다. 이더리움도 4,846,000원으로 전일 대비 93,000원(1.88%)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50일간의 변동 폭은 최고가 5,774,000원(12월 16일), 최저가 4,717,000원(1월 13일)이다.

리플의 경우 4,740원으로 33원(0.70%) 상승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리플은 50일 최저가 3,057원 대비 55.1% 상승했다. 반면 도지코인은 539.5원으로 전일 대비 13.2원(2.39%)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도지코인은 지난 50일 최저가인 466.8원 대비 15.6% 상승한 상황이다.

거래 통화별 비트코인 거래량을 살펴보면, 미국 달러가 85.61%를 차지하며 8조 3,310억 원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가 6,075억 원으로 6.24%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한국 원화는 4,727억 원으로 4.8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로화와 튀르키예 리라가 각각 1,527억 원(1.57%), 330억 원(0.34%)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별 거래량을 보면 업비트에서는 비토르토큰이 2조 130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11원으로 10.87% 상승했다. 리플은 1조 530억 원의 거래량으로 4,736원, 솔라나는 4,570억 원 거래되며 384,000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3,88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538원으로 2.64%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3,516억 원으로 155,169,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테더가 7,027억 원의 거래량으로 1,493원에 거래되었으며, 리플은 3,525억 원으로 4,734원에 체결됐다. 오피셜 트럼프는 2,473억 원, 월드코인은 1,433억 원, 솔라나는 1,106억 원의 거래대금을 보이며 각각 54,400원, 3,432원, 383,500원에 거래됐다.

코인 시장의 최근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일부 주요 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에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조정을 받으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 흐름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