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뉴스플래시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경제학자인 미키불(Mikybull)은 리플(XRP)의 가격이 새로운 상승세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의 기술적 지표들이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XRP는 최근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기술적 패턴을 형성했다.
보도에 따르면, XRP의 가격은 최근 4시간 차트에서 강한 상승 돌파 이후 조정을 거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는 하락형 웨지 패턴에서 벗어나 급격한 상승을 보였으며, 이후 ‘불 플래그’ 패턴을 형성했다. 이 패턴이 상방으로 돌파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7.12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매수 상태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의미해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XRP가 지속적인 상승을 유지하려면 특정 저항선을 돌파해야 한다. 만약 불 플래그 패턴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XRP의 가격은 새로운 국지적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반면 저항 돌파에 실패할 경우 추가적인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XRP의 가격 상승을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는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규제 변화,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암호화폐 친화적 정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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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사장 모니카 롱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즈(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여러 자산운용사가 XRP 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크립토뉴스플래시는 ETF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유입이 발생하며 XRP의 유동성과 가격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규제 환경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백악관은 SEC의 의장 교체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리플과 SEC 간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SEC 수장으로 마크 우예다가 임명되었으며,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XRP 생태계의 또 다른 핵심 동력은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다.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RLUSD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카르다노(Cardano)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RLUSD 통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XRP의 현재 가격은 3.17달러 수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2.2% 상승했다. 향후 ETF 승인 여부와 시장의 규제 변화가 XRP의 가격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