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ade in USA' 코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BTC) 비축과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 미국 기반의 암호화폐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게코와 코인마켓캡은 'Made in USA'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알트코인버즈는 리플(XRP)이 미국산 암호화폐 목록에서 가장 큰 시장 가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SEC 의장이 소송을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리플(XRP)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보도는 최근 48시간 동안 1억 개 이상의 XRP가 대형 투자자들에 의해 매수되었다고 밝혔다.
솔라나(Solana) 또한 미국산 암호화폐 리스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시장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알트코인버즈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와 멜라니아 관련 밈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발행되었으며, 이에 따른 생태계 확장과 함께 솔라나의 사상 최고가(ATH) 갱신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트럼프의 탈중앙화금융(DeFi)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아직 솔라나를 매입하지 않은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인 서클(USDC) 역시 미국산 암호화폐 목록에 포함되어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미국 금융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USDC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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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Cardano)의 경우,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트럼프의 암호화폐 자문단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카르다노(ADA)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미국이 암호화폐 준비금을 조성할 경우 유력한 후보로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체인링크(Chainlink)는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470만 달러 상당의 LINK 토큰을 추가 매입한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오라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정부 및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높다.
알트코인버즈는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 수이(Sui Network), 아발란체(Avalanche), 라이트코인(Litecoin) 등의 암호화폐도 미국산 코인 리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 캐시(BCH)와 비교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소규모 결제 및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아발란체의 경우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기술자문위원회에 창립자가 참여하는 등 정책적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보도는 트럼프의 차기 행보에 따라 미국산 암호화폐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미 정부의 정책 기조와 시장의 반응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조성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 내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