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 코인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널리스트 마티파티(MartyParty)는 20일(현지시간) X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공식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SEC는 리플과의 소송전 및 디지털 자산 업계를 상대로 진행해온 여러 법정 공방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이 임박한 가운데, SEC의 가상자산 소송 철회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으며, 미국 기반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아이디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리플랩스의 최고법률책임자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SEC의 항소가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지난 17일 공식 발행된 트럼프 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발행 하루 만에 약 1000% 폭등하며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 한때 시총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트럼프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0% 상승한 4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밈 코인 중에서는 2위로 도지코인에 이어 두 번째 위치에 올라섰다.
트럼프 코인은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계열사와 새로 설립된 회사인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가 공동으로 발행했으며, 약 2억 개가 발행됐고 향후 3년 동안 추가로 8억 개가 더 발행될 예정이다.
트럼프 코인의 급등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시장의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