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달러화와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가깝게 반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5일(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6% 오른 62,138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 보다 5.67%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인모탈(Inmortal)은 비트코인(BTC)이 64,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사상 최고가(ATH)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인모탈은 4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구독자 216,300명에게 시가총액 기준 상위 암호화폐가 64,000달러를 돌파하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모탈은 최근 비트코인이 66,000달러에서 60,000달러로 하락한 것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BTC가 두 가지 주요 지점에서 상승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첫 번째는 60,000달러 부근에서 스윙 실패 패턴(SFP)이 발생할 경우, 두 번째는 63,00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확보할 경우이다.
또한, 다른 분석가 칼레오(Kaleo)는 비트코인이 먼저 57,000~58,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10월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강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 기회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매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렉커 캐피털(Lekker Capital) 설립자 퀸 톰슨(Quinn Thompson)도 \”보통 단기적인 가격 전망을 공유하지 않지만, 최근 상황은 저점 매수에 나서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을 크게 하회(바이낸스 4시간봉 기준)했던 유사 사례가 비교적 최근 3번 있었다. 이후 BTC는 모두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거시 환경이 크게 달라지면서 이평선을 하회한 뒤 반등하는 모양새다. 현재 가격대에서 매수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