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인 테크데브(TechDev)는 비트코인(BTC)이 이번 달 사상 최고치를 향해 큰 폭의 \’브레이크아웃\'(breakout, 자산 가격이 갑자기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는 것)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테크데브라는 익명의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분석에서 BTC의 상대강도지수(RSI)가 바닥 구조를 형성했으며, 새로운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RSI는 자산의 과매수 또는 과매도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로, 70 이상은 과매수, 30 이하를 과매도 상태로 판단한다. 테크데브는 현재 RSI가 2014~2017년 상승 사이클 동안의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시와 유사한 구간에서 RSI 돌파가 큰 시장 전환을 예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이 11월 또는 12월경 약 9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10월 중순에 본격적인 브레이크아웃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조정이 고점에서 형성된 수평선에 맞닿아 있으며, 예상되는 경로에서 벗어나는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월 8일(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현재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BTC 가격은 62,2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10%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62,152.55달러, 최고 64,443.7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사상최고가는 지난 3월 14일에 달성한 73,750.07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