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더(USDT) ©코인리더스
테더(USDT)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USDT는 104% 초과담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업무\”라며 \”USDT 출시 10주년을 맞아 미국 내 이미지 재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FBI, 비밀경호국, 법무부 등 법 집행 기관과의 파트너십, 신흥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더의 이용자 수는 지난 12개월 동안 24% 증가했으며, 출시 10주년인 10월 7일(현지시간) 기준 3.5억명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테더 이용자 수는 2022년 10월 1.41억명, 2023년 10월 2.82억명으로 집계됐다.
테더는 앞서 출시 1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더(USDT)가 최근 중국 투자자들이 자국 주식 시장으로 급히 복귀하면서 일시적으로 미 달러 대비 가치가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 말부터 USDT는 일부 거래에서 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중국 중앙은행이 경제 둔화를 완화하기 위한 완화 조치를 시행한 이후 발생한 현상이다.
홍콩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Hashkey)의 CEO 리비오 웽은 \”투자자들이 법정화폐로 재환전하려는 것은 중국 주식에 대한 패닉 매수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카이코의 연구원 데시슬라바 오버트는 USDT의 약간의 할인은 달러에 대한 높은 수요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해외 계좌와 거래소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P2P 거래에서는 USDT와 중국 위안화의 거래가 6.78~6.98 위안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전통 환율 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당 7.07 위안으로 거래되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상하이 종합지수는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21%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