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강세장 ©코인리더스
2024년 4분기에 들어서면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도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현재 BTC는 약 62,100달러에 거래 중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약 60%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애쉬 크립토(Ash Crypto)는 비트코인의 과거 반감기 주기가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2~3주 내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2년에는 4분기에 9%, 2016년에는 59%, 2020년에는 171% 상승하는 등, 반감기 후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서 큰 상승이 있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2,800억 달러 발행,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일본의 금리 동결 등 글로벌 경제 요인들이 BTC의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미국 대선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쉬 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거래소로의 BTC 유입이 줄어들어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BTC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예고하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는 아직 시장이 모든 상승 요인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요인이 반영될 경우 BTC가 새로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