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바닥 예측 분석가 ˝최근 암호화폐 랠리는 불트랩˝ 경고

비트코인 바닥 예측 분석가 ˝최근 암호화폐 랠리는 불트랩˝ 경고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저점을 정확히 예측해온 암호화폐 분석가 블런츠(Bluntz)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불 트랩\'(Bull Trap, 약세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등)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블런츠는 최근 소셜 미디어 X에서 BTC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0.618 피보나치 수준을 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피보나치 수준은 트레이더들이 지지 및 저항 수준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

 

블런츠는 미국 달러 지수(DXY)와 S&P 500 E-mini 선물 지수를 살펴본 후, 암호화폐 상승세에 대한 \’현실 점검\’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주 초 암호화폐 상승이 불트일 수 있다\”며, BTC가 0.618 피보나치 수준에서 저항을 받았음을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현재 BTC는 60,4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런츠는 DXY가 주간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를 확인하며, 향후 달러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강세가 위험 자산인 비트코인과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S&P 500은 약세 다이버전스를 나타내며, 잠재적인 반전 신호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DXY가 강세를 보일 때,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을 매도하고 달러로 전환하는 경향이 있었다. DXY는 현재 102.90포인트, S&P 500은 5,792.04포인트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