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자산 투자 전문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일부 지표에서 솔라나(Solana, SOL)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애널리스트팀의 전망 보고서에 주목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대비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 비율이 121이라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솔라나의 시총 대비 네트워크 수수료 수익 비율은 이더리움보다 2배 이상 높은 250이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블록체인 산업 개발자 풀의 호스팅 비율 차이도 크다. 이더리움의 호스팅 비율은 38%, 솔라나의 호스팅 비율은 9%로 확인됐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의 연간 공급 성장률은 5.5%, 인플레이션 비율은 최근 들어 0.5%를 기록하여 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이자는 2.3%인 반면, 솔라나의 스테이킹 비율은 1%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팀 수석 연구원 조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시가총액 대비 솔라나 가치는 시장이 솔라나의 성장 전망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솔라나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추세와 함께 이더리움 가치 전망도 전했다.
그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솔라나는 이더리움,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다. 반대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솔라나는 시가총액 측면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뒤쫓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이어서 이더리움의 2025년 말 이더리움 가치 전망을 두고 “트럼프 당선 시 1만 달러,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 7,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다”라며, “2025년 말이면 이더리움이 1만 4,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초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