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30% 급등 후 200달러 돌파 임박? 강세 신호 속 변동성 확대 주목

솔라나, 30% 급등 후 200달러 돌파 임박? 강세 신호 속 변동성 확대 주목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가 30% 월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200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강력한 기술적 지지와 거래량 확대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5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이치모쿠 클라우드 상단을 유지하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격은 구름대(쿠모)를 한참 웃돌며, 텐칸센(파란선)과 기준선(빨간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지표상 매수 우위가 명확하며, 래깅스팬(후행스팬) 역시 상승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볼린저밴드 트렌드(BBTrend) 지표는 최근 이틀 만에 -0.41에서 16.7까지 급등했다. 이는 솔라나가 조정 또는 하락 국면을 탈피하고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조정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솔라나는 180.54달러 저항선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 구간을 상회할 경우 20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00달러를 회복하는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추가 돌파가 이뤄진다면 220달러까지의 24%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

반면, 하방 리스크도 존재한다. 160.78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147.6달러, 나아가 140.4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FTX/알라메다, Pump.fun 등의 대규모 물량 이동이 매도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2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이동평균선(EMA) 배열이 명확한 강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가 유지된다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대형 매도세 출현 시 급락 리스크 역시 상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