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비트코인 상승 주기 예측…24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도

전문가들, 비트코인 상승 주기 예측…24만 달러까지 상승 여력도

▲ 비트코인 강세장     ©코인리더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이번 상승 주기에서 10만5천 달러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BTC는 현재 6만2천 달러를 회복한 상태로, 6만5천 달러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타이탄 오브 크립토(Titan of Crypto)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주기가 피보나치 수준을 따르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주기에서는 1.618 피보나치 수준에 도달할 경우 약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비트코인의 다섯 개의 주요 주기에서 각각 최고점이 피보나치 수준과 일치했으며, 특히 2013년과 2017년, 2021년 주기에서는 각각 3.618, 2.618, 1.618 피보나치 수준에서 상승세가 마무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분석가인 크립토콘(Cryptocon)은 \’CC9(Consecutive Candles 9)\’ 지표를 기반으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종적으로 24만 달러까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최근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이후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변동성을 보였다. 분석가 RLinda는 이러한 가격 변동성에 대해 경고하며, BTC가 5만9천 달러 지지선을 재테스트한 이후에도 강한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변동성이 오히려 건강한 조정 과정일 수 있으며, 이번 조정 이후 7만8천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