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 스테이블코인 출시 및 ETF 기대감 속 2% 상승

리플(XRP) 가격, 스테이블코인 출시 및 ETF 기대감 속 2% 상승

▲ 리플(XRP)     ©코인리더스

 

리플(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올랐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68,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18분 현재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1% 오른 0.549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57% 오른 가격이다. 시가총액은 31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리플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와 국가 간 결제 솔루션을 활용해 위기지역(Crisis Zones) 내 현금 지원 및 자금 이체를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국제구조위원회(IR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리플은 이러한 기술이 현금 구호 프로그램과 국가 간 이체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위기에 처한 사람을 지원하고 회복과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또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업데이트된 XRP 현물 ETF S-1(증권신고서)을 제출했다. ETF 구조, 커스터디 계약, 상환 메커니즘 등에 대한 세부사항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매수 세력은 XRP를 이동평균선 위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지만 매도 세력은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수 세력에게 조금 긍정적인 점은 매도 세력에게 자리를 많이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매수 세력이 가격을 이동평균선 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한 번 더 시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성공할 수 있다면 XRP/USDT 쌍은 오버헤드 저항선인 0.6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해 0.5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이 긍정적인 전망은 단기적으로 무효화될 것이다. 그러면 0.46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