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은 최근 6일 동안 약 15% 상승한 비트코인(BTC)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스벤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간 상대 강도 지수(RSI)가 과매수 상태로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벤슨은 과거에도 주간 RSI 지수가 돌파 신호를 보일 때마다 비트코인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상황이 비슷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확장기가 보통 6개월에서 1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내년 3월까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스벤슨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시기에 대해 언급하며, \”하루나 일주일, 단 한 번의 주간 상승세로 사상 최고가를 돌파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이번 상승세가 미국 대선 시즌과 맞물려 있어, 과거 대선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맞이했던 역사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Checkmate)는 X를 통해 “비트코인이 다음 상승을 위한 예열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 홀더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이제 막 장기 홀더 MVRV 평균값을 넘어섰는데, 이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 현재 비트코인은 6만7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3월에 달성한 73,75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