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고래, 거래량 급증…단기 방향은 어디로?

도지코인(DOGE) 고래, 거래량 급증…단기 방향은 어디로?

▲ 도지코인(DOGE)

밈코인 대표 주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암호화폐 고래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지난 일주일 사이 도지코인의 거래량이 약 6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고래의 도지코인 거래 활동이 210억 DOGE로 40%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16일(현지 시각) 하루 동안 6억 2,300만 DOGE가 가상자산 거래소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도지코인의 거래소 유입량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고래가 이익을 실현하면서 토큰 분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승세가 약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어서 매체는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도지코인 일봉 차트를 제시하며, 강세 패턴인 W 패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은 0.146달러를 목표가로 지정하고 상승세를 재개했다.

 

그러나 매체는 도지코인이 0.146달러를 돌파하려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에 형성된 저항선 돌파가 필요하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현재 매수 압력이 매도 압력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차이킨 머니 플로(CMF) 지표는 200일 SMA 돌파 가능성을 지지한다.

 

반대로 200일 SMA를 돌파하지 못한다면, 0.109달러에 형성된 피보나치 0.236 레벨을 지지선으로 재시험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