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샘슨 모두 X 계정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가 1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의회에서 연설하며 독일이 비트코인을 채택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모든 시민의 선택이 될 글로벌 통화를 목표로 하는 \’하이퍼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를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채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엘살바도르만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유일한 국가로 남아 있다.
모우는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채택하기 위한 세 가지 단계로, 먼저 국가 재정에 비트코인을 포함하고, 비트코인으로 뒷받침된 채권을 발행하며, 마지막으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선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러한 접근은 정치적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모우의 이번 독일에서의 논의는 유럽으로까지 비트코인 채택 논의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평가했다.
샘슨 모우는 X를 통해 독일이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281,267 BTC(190억 달러 상당)를 확보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