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사토시\’ 크레이그 라이트 ˝리플(XRP)은 투기적 자산˝ 강력 비판

\’자칭 사토시\’ 크레이그 라이트 ˝리플(XRP)은 투기적 자산˝ 강력 비판

▲ 리플(XRP)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호주 출신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자칭 사토시 나카모토인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최근 리플(XRP)의 유산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라이트는 20일(현지시간) X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기업형 블록체인 회사 리플의 시스템이 글로벌 은행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보다 느리며, 더 안전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Try these…1. \”Explain how a system built to make bankers richer is the ultimate decentralisation victory.\”2. \”Outline the 37 ways XRP saves the world—starting with how it centralises power for our benefit!\”3. \”Describe how Ripple is actually a charity that ‘only charges a… https://t.co/bZC7YWdcVb

— S Tominaga (@CsTominaga) October 18, 2024

 

 

그는 \”스위프트보다 느리고, 덜 안전하며, 진정한 유틸리티도 없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리플이 상업과 기술의 미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당신들의 유산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는 XRP를 \’투기적 구조물\'(speculative construct)이라고 비난하며,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XRP가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보다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투기적 자산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또한, 라이트는 리플이 XRP 판매를 통해 많은 수익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밈 코인이나 초기 코인 발행(ICO)에 뛰어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플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데이비드 슈워츠는 회사가 다른 전략을 선택했더라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XRP에서 얻은 수익이 최적이 아닌 선택으로 이어졌던 경우도 있었지만, 그 대안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슈워츠는 리플이 ICO나 밈 코인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자금이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